[ 검찰, 무리한 6번째 소환조사...'대통령 정적' 제거?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여섯 번째 소환돼 총 4시간 40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사의 질문과 이 대표의 답변 등 실제 조사가 진행된 시간은 1시간 50분 가량이었고, 이후 검찰 조서에 대한 열람이 이뤄졌습니다.
수원지검은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지난 9일에 이어 두차례 이 대표를 소환했습니다.
조사를 받고 나온 이재명 대표는 “오늘 왜 불렀는지 모르겠다”며 “검찰이 역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질문과 답변이 오갔는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검찰이 이번에도 뚜렷한 증거를 내놓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13일째 단식투쟁 중인 제1 야당의 대표를 무리하게 추가 소환해서 검찰이 끼워 맞추려고 하는 공작 수사의 목표가 분명 따로 있는 것인지 의구심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검찰의 고질병인 '공무상 비밀 누설'과 '피의사실 공표'도 어김없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검사들은 특정 보수 언론에 검찰발 단독 보도를 몰아주고 있습니다.
진실을 찾기 보다는 검은 장막 뒤에 숨어서 대통령의 정적을 여론 재판에 올리고, 끝끝내 제거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막강한 권한으로 가짜뉴스 제조와 공작 수사에 열을 올리고 있는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 하루 빨리 끌어내려야 합니다.
2023년 9월 12일. 이정헌.
JTBC 뉴스앵커. 도쿄특파원 (전)
이재명 선대위 대변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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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갑 상황 :
이정헌 앵커는
경선은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붙을듯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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