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동안 끙끙 앓다가 위장 다 배리고 경찰서 갔지만 게임 머니는 사기죄가 안된다라고 하고
전화통화로 온갖 욕설 들은 것도 옆에 가족이 듣고 있었음에도 안된다고 하고..... 가족은 공연성 성립이 안된다나......
도대체 뭔 생각으로 내가 그놈을 믿고 줬을까 내 자신이 너무 멍청하고 뭣 같아서 3주 넘게 생각나고 그때마다 울화통이 터진다.
살면서 위장약을 처음 사먹어 봤다.
아주 오랫동안 접었다 돌아왔다 하면서 틈틈히 한 게임이지만 이젠 다시 하기 힘들거라 생각해서 정리하려고 한건데
추억이 이렇게나 남아 있을지 몰랐다. 그 마지막을 이딴 식으로 끝내버린 나한테
화가 나서 미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