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는 이러니저러니 해도 온건한 사이트입니다.
일베급이니 메갈급이니 기괴한 평판을 지니고 있지만 그럼에도 솔직히 그들 사이에 엮이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지지요.
또한 남여 성비가 인터넷 사이트 치고는 비교적 균등하고 내부적으로 강박적이라고 할 만큼 깐깐한 자기규제로 유명합니다.

말그대로 어디의 이익집단도 아닙니다.
어디만큼 강한 공격성향을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일반 시민들이, 인터넷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행동이라는 순수성이 보장이 된다는 것이지요.
또 그런 순수성을 드러내길 거부하지 않는 사이트기도 하고요.

응원합니다. 난데없이 일베4가 되어 어처구니가 없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긴 하지만
그럼에도.. 응원합니다. 부디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