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유식하다거나 박식한 사람은 안됩니다.

하지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이동통신 가입자 생활을 해오다 보니

알게 된것들이 있고, 그중 한가지는 바로

한국에서 이동통신사는 완전히 상감마마님이시고

고객은 천하의 잡놈이요~세금내는 천민에 불과하다는 사실이죠.


우리가 누구냐고, 어떤 사람이냐고 직접 묻는다면 돌아오는 대답은

"저희는 고갱님을 사랑합니다 고갱님~" , "고객님의 편의가 최우선이죠", "고객님이 저희 주인이시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불편사항, a/s, 관리요청 한번 넣어 보시면 알겠지만

"그냥 닥치고 써요 고객아~" , "잠시만 = 30분만, 30분만, 2시간만" , "저희가 도와드릴수 없는 부분~"

"대리점 문의하고 가입점 문의하고 본사 문의하고 뺑뺑이 다 돌았음 다시 대리점으로 문의해라~"

전 되려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이통사에서 진짜 소비자다운 정당한 권리와 대접을 받으시는분

있나요? 있다면 비결이 뭡니까??


이제 그 이통사에서 카카오톡을 막으려 합니다.

이게 카카오톡만 막고 끝날일이 아니라서 더더욱 걱정입니다.

바이버를 시작으로 전화를 막고,

카카오톡을 기점으로 메세지를 막아서,

아마 종래엔 인터넷고 예전처럼 사용하면 6백만원 요금폭탄 터지고 1원도 양보못함 시대로

회귀할듯 하군요.

고속 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자랑스런 IT 최강국 한국이 씨발스럽게 자랑스러워지네요. ^^


이통사 회원 탈퇴가 가장 적극적인 항의가 될꺼같은데

어플등의 서비스 제한으로 인한 탈퇴는 정당한 탈퇴로 인정을 해줄까요?

아니면 다른 항의 표시로 어떤게 좋을지 의견을 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