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나노 산체스 영입 위해 벤피카와 협상 중(英 언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르투갈 신성' 레나토 산체스(18)를 영입하기 위해 벤피카와 협상 중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미러’와 ‘텔레그라프’ 등은 30일(한국시간) “맨유가 산체스를 영입하기 위해 벤피카와 3,000만 파운드(약 519억원)에 협상 중이다. 현재 맨유는 벤피카의 관계자와 런던에서 만남을 갖고 있는 중이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1월 이적 시장 내내 산체스에 관심을 보여 왔다. 이미 1월 중순부터 포르투갈 언론 ‘오 조구’, ‘아 볼라’ 등도 맨유의 산체스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고, 영국 맨체스터의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도 산체스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도한 바 있다.

맨유의 산체스 영입에 걸림돌은 이적료다. 산체스의 바이아웃 금액은 6,000만 파운드(1,038억원)에 가깝게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맨유는 벤피카와의 협상을 통해 그 금액의 절반에 산체스를 영입할 것을 자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