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엔 가뜩이나 더운 방안 공기를 더더욱 덥게한 나쁜 친구였지만
겨울이되니 이처럼 든든한 친구가 없었습니다..
원룸에서 컴퓨터를 하고 실내온도를 20도에 맞춰놓으면
보일러가 5시간에 한번만 돌아갈 정도였어요..
뭐 방안에 있는 형광등도 상당한 열을 내뿜고..그리고 컴퓨터..
이것만 있으면 가스비가 별로 안들어요..
그런데 인텔로 바꾸고나니..영..
보온기능이 없어졌어요..
그대신 전기료가 좀 줄어들었을것 아닌가?
하시겠지만..
전기료는 천원 하락,
가스비가 3만원 상승..이정도입니다..
AMD는 정말 겨울철에 든든한 친구였어요..
혹시라도 지금 AMD와의 이별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겨울이 지날때까지 기다리시라는 충고를 드리고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