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영화를 봤어요
영화내용이 주인공 여자가 사람을 실수로 죽여서 5~10년형을 받고 감옥에 들어가요
교도소내에서 왕따를 당하고 폭행을 당해요
교도소장이랑 면담을 하는데 교도소장이 섹스를 하면 돌봐주겠다고 그래요
처음엔 거절해요
그후에도 계속 왕따 당하고 반항하다가 몸에 상처도 당하고 독방에서 홀로 있다가(독방을 되게힘들어함)
다시 소장이랑 면담을 하는데
독방에서 한달을 있을래 하루만 있을래 선택은 너가하라고.. 결국에 몸을줘요
상담할때 마다... 익숙해지다보니까 그냥 알아서 벗고
그걸 보면서 사람이 저렇게 변할수도있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환경이 중요하다는것도 느껴지고
나중엔 소장한테도 반항하는데
10년을 살아야하는데 다음날에 가석방을 해주겠다는 소장의 말에
결국에 또 몸을줘요
만약 저라도 그랬을거같아요...
결말은 둘이하는 장면을 핸드폰에 찍어서 법정에서 공개해서 소장 짤리고 여자는 가석방되는거긴한데
강한 권력과 어쩔수없는 환경에선 내 몸뚱아리는 아무것도 아닐거라는게 너무 무기력하네요
생각해보면 위반부들도 이렇게 당한거겠죠?
왠지모르게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