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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시간 전에 꾼 꿈 저장
게시물ID : freeboard_15447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만한계란찜
추천 : 0
조회수 : 25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11 06:00:50
내가 새벽에 자주가던 순대국집이 있음

혼자가지만 단골임

근데 오늘 꿈에는 낮에 거길 갔더니 당연히 새벽 종업원이 아닌 원래 사장이 나와있음

순대국을 시켰는데

주문하고 1분도 안되서 줌 

1인 손님이라 달갑지 않았는지 먹던걸 준 모양임

국물도 별로없고 고기도 반도 안들어가 있고 심지어 뜨겁지도 않아서 이거 먹던거 준거 아니냐며 항의 했는데

먹기 싫으면 나가라고함;;;

주인도 그모양이고 못생기고 나이든 주인 딸년도 어찌라고? 어찌라고 이지랄 하면서 모욕을 함

생각같아서는 다 때려부시고 싶었으나 꿈에서 꿈이란걸 인지를 못했기 때문에 참음


그런데 갑자기 가게 뒷문쪽에서 귀신이 출몰한다는 거임 

귀신은 무슨 생긴게 두꺼운 촉수같이 생겼는데 사람을 잡으면 한 5초정도 그자리에 가만히 있으면서 대상을 소화시켜서 죽임

가게에 난리가 났음

근데 귀신 퇴치 전문가가 이미 출동했다함 그리고 이사람 성격이 포악해서 사람도 두려워함

그게 누군지 알고보니 친구 형이 김앤장 다니는데 거길 그만두고 귀신퇴치 프로로 일하는 거였음

그 형이 한창 해치우고 있는 와중에 나한테 뭔가 신비로운 힘을 손에 모을수 있다는걸 알게됨

그래서 그걸 모아서 귀신한테 쏘니까 맥아리를 못추거나 죽는거였음


이사실을 그형에게 알리고 약간의 조언을 받은후 안 위험한 외곽에서 살짝살짝 퇴치작업을 거듦

이리저리 쏘다니면서 위험한데도 가서 '기 탄?'을 날리며 종횡무진 했지만 다행히 꿈이라 나에게 위험한 일은 안생김


어쨋거나 지역사회에 공헌을 하고 흘린 땀을 닦으며 가게 앞으로 나왔더니 

무슨일인진 모르겠지만 문재인대통령이 가게건물 계단앞에서 누군갈 기다리고 있음

마침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씨도 거길 지나가고 있었는데

문재인대통령이 유담씨에게 아버님 잘 하셨다며 위로해주고 유담씨는 눈물을 흘림

위로가 끝나고 유담씨가 갈길 가려는 찰나에 내가 그옆을 지나가고 있었는데

유담씨가 나더러 화장실이 어디냐고 물음


순대국집 화장실로 안내하긴 좀 뭐해서 다른 화장실을 찾아보았는데 

갑자기 문재인대통령이 여기다 싸라며 뭔가 자물쇠로 열었는데  무슨 애기만 겨우 들어갈 파란색 공간밑에 구멍이 뚫려있는데 거기다 싸라는거임

황당해서 무시하고 다른 화장실을 찾았는데 음침한 건물 2층 화잘실 이었음

화장실은 있는데 너무 음침해서 좀 불길한 예감이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화장실 들어가자마자 건장한 청년 둘이 갑자기 우리 둘을 밀치며 들어옴

그리고 나서 말도없이 유담이를 칼로 찌름 

영화 큐브 1 보면 마지막에 못됨넘이 주인공 여자를 뒤에서 뾰족한 손잡이를 찌르는데 딱 그 각도로 유담씨 왼쪽 갈비뼈

아래쪽을 칼로 ... 암튼 그랬음

내 판단에 유담씨는 살아남기 힘들다 생각하고 나도 무서워서 재빨리 문을열고 1층으로 도망침


아쉽게도 꿈이 여기서 끝남

내일 이어서 꾸게되면 유담씨 살아나고 유승민이랑 같이 복수했으면 좋겠다

유담씨 모르는 사람이지만 이런 꿈꿔서 미안~


1시간전에 꾼 따끈따끈한 꿈 얘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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