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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545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노Ω
추천 : 1
조회수 : 128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5/18 19:19:34
요즘 무신론이 대두되고 있죠.
전 모태신앙이라, 믿음 이런것도 없고 그냥 주욱...교회는 일요일마다 가야하는곳이라는 관념이 박혀있습니다.
그 관념은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도 일요일에 저를 교회로 향하게 하죠.
저는 기독교가 얼마나 터무니없고, 타 미신과 다름없는지를 아주 잘 알고있습니다.
교회. 안가고 싶어요.
안가면 되지않냐,하시죠. 근데 그게 진짜 쉬운일이 아녜요.
교회에서 알았던 사람들, 부모님, 전부 저를 마귀 씌인 사람으로 쳐다볼거고...
근데 정말 이상한게 왜 내가 천원, 이천원을 교회에 헌금으로 내야하고,
왜 공강임에도 아침모임을 나가야하고,
금요일엔 대학생모임에 나가야 하는지... 진짜 요즘 과제랑 축제가 겹치면서 스트레스네요.
요즘나가는 교회, 모임은 그냥 안간다고 하면 됩니다.
근데 더 문제는부모님과의 관계인데요, 저까지하면 제 집안은 5대째 기독교신자입니다.
엄마가 너 다른데 가서 사탄들렸냐고, 어쩔라고 그러냐고 이러실까봐 진짜 너무 고민되네요.
아직 이제 교회안나간다는 말은 드리지 않았습니다.
정말 과제도 과제고, 축제준비나 인간관계도 미칠노릇이지만 요즘엔 이문제가 정말 너무 미칠것 같네요.
교회에서 알던사람들도 마귀가 씌였다고 욕할것 같고 정말 도와주세요...
어떻게 하면 이 고민을 해결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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