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고..제가 고등학교때 좋아 했던 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학이 나뉘고 슬슬 멀어졌죠.. 그런데 어떻게 하다가 다시 연락을 해서 한 한달전쯤 .. 같이 밥을 먹었어요 각자 대학교 얘기 하면서 뭐는 어떻다.. 뭐다.. 재밌게 얘기하고 그렇게 각자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며칠 전쯤에 제가 우리 대학 축제에 놀러 오라고 얘기 했습니다. 그런데 그 애가 흔쾌히 찬성 하더군요. 전 진짜 기뻐서 제정신도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축제때 뭐하지 이생각하면서 준비했어요... 그런데 축제 때 왔는데 그애가 완전 차려입고 온거에요. 그때 혹시.. 이생각 하면서 기뻐했져.. 솔직히 그애가 다른대학 축제에 간적도 없었는데 제가 부르니까 온거잖아요.. 그리고 쉽게 올만한 거리도 아니였고.. 축제때 술도마시고.. 커피도 사먹고 일식집에서 같이 밥도먹고 하면서 얘기 하고 아무튼 잘 보낸것 같지는 않지만 적당히? 재밌게 보냈어요 그리고 버스를 기다려주는데 이대로 보내면 안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서로 인사하며 그애가 버스에 타는순간 저도 가치 버스에 타서 지하철 까지 가는데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고백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하철 타기전 고백을 했습니다.
아.. 하지만 차였어요... 참.... 그애가 많이 당황하면서 웃더군요..... 그리고 막 횡설수설하더니... 남자가 지금은 별로 사귀고 싶지 않다고 했어요. 이대로 보내는 게 낳을까요.. 아니면 다시 한번 도전해 볼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