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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과 내티즌
게시물ID : sisa_154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전
추천 : 4/11
조회수 : 36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5/06/20 22:14:43
많은 사람들이 특히 이런 유머성있고 일반 서민층들이 애용하는 싸이트에서는 흔히 조중동이라고 하여
그들을 싸잡아 비판한다.이유는 눈으로 봤건 어디서 들었건,자다가 추측을 했건 각기각색 다양하다.
그렇다면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그들이 흔히 보수적 퇴폐의 상징이라고 말하는 조중동이 과연 그들이 말하는 만큼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인가?
이 문제를 따지고 들어가기 전에 하나 분명히 해야 할 점이 있다.
인간이란 이익을 따라 움직인다.
그 표면의 무었으로 둘러싸여 있건 결국 그 속면은 이익행위이다.
그리고 모든사람들은 자신이 사고할수 있는 범위내에서의 최대한의 이익행위를 한다.
문제는 그 행위에 대한 상호간의 반응을 예측할수 있는 능력이고 그 속을 파고들 수 있는 통찰력이다.

정반합의 끝없는 순환속에 우리의 수천년의 역사는 영원한 진보도,보수도 없다는 것을 끝없이 알려주었다.
집권층의 부폐, 하류에서의 하극상에의한 새로운 역사도래.

하지만 현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어느 한 집단(이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큰)의 반응은 색다르다.
그들의 행위는 분명히 이익행위이다.
하지만 그 실속을 챙기지 못하는 한낮 욕설에 불과하며 결국 그 의미는 가벼운 모래처럼 가라앉아 버리는 것이다.
잘못되어 있다고 본능적으로 느끼는 그들.
하지만 그들의 사고와 통찰력은 잘못된 현 체계에 대한 불안으로 부터 나오는 비정어린 외마디 비명소리에 
불과하다.
무엇이 보이는지, 과거 어렴풋이 스쳐 지나간 사태에 대한 카타시스,결국 그들은 자신의 입에 칼을 베어물고 다시 붕대로 감아버리는 것이다.
동물적 본능은 존재하나 이성어린 냉철한 칼날이 없는 어리석은 야수앞에 누구나가 조련사가 될 수있다.
그리고 그들은 붉은 수건을 보면 항상 달려드는 무서운 황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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