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쪽팔려요...

나름 상위권 대학 다니고 있긴한데
철저한 예체능과에요 연출쪽

어릴때부터 언어 그니까 우뇌쪽은
기똥차게 발전했는데 

좌뇌가 없어요.....


대학을 굳이 언급한건
남친이 항상 대학 때문에
저를 좀 똑똑이로 보는 경향이 있는데요


제가 간단한 암산조차 잘 못해요
10000원-5800원=

이거 한 30초넘게 생각해야 답 나오고요

바로바로 숫자가 캐치가 안돼요

물론 수포자였구요


남들 수학 3번보고 이해할때
33번은 봐야 이해 가능


근데 이게 실생활에서....

남친이 가끔 숫자 언급하면
그게 몇미터정도였지?
이거 계산하면 얼마지?

약간 이런거 물어볼때

바로바로 답안나와서 미치겠어요

그냥 얼버무려요....

하....

쪽팔리구...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