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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가 축구화를 던져 공을 막으면 어떻게 될까?
게시물ID : humordata_20068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댓글캐리어
추천 : 6
조회수 : 222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3/12/20 17:03:54
상황 : 공격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키퍼까지 제치고 비어있는 골대를 향해 여유 있게 공을 찼다. 누가 보더라도 명백한 골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 때 어디선가 날아온 축구화에 공이 맞아 굴절, 공이 골대가 아닌 골라인 밖으로 나가고 말았다. 선수들 모두 황당한 낯빛으로 무슨 일인가 봤더니 상대 수비수가 쫓아오다 자신의 축구화를 벗어 던진 것이다. 재주도 용하지 벗어던진 축구화가 공을 맞혔다. 황당하지만, 또 이럴 때 주심은 어떤 판정을 내려야 하나?


해설 : 예술로 봐야할까, 황당한 돌출 행동으로 봐야 할까? 정답부터 말하자면 축구화를 던진 수비수는 퇴장, 공격팀에겐 페널티 킥 부여다. 이런 상황에서 수비수가 던진 축구화는 수비수의 팔이 연장된 것으로 간주한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가 팔을 사용해 상대팀의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한 것이 되므로 수비수는 퇴장 조치하고, 상대팀엔 핸드볼 파울에 의한 페널티 킥이 주어지는 것이다.

여기서 응용 문제 하나. 만약 똑같은 상황에서 골키퍼가 자신의 축구화(혹은 신가드, 머리 보호대 등)를 던져 골대 안으로 들어가던 공을 맞혀 공을 밖으로 나가게했다면 이땐 또 어떻게 해야 할까? 팔이 연장된 것으로 간주한다면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일까? 수비수의 경우와는 좀 다른데, 일단 골키퍼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팔을 쓸 수 있으므로 공을 걷어낸 것까지는 인정된다. 하지만 그 방법이 스포츠맨십에 어긋난 행동으로 골키퍼에겐 경고 조치하고, 벗어 던진 축구화와 공이 부딪친 지점에서 상대팀의 간접 프리킥을 선언한다.





















출처 https://blog.naver.com/icandoit88/30144980221?viewType=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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