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94년생 남자친구는 97년생입니다

보시다시피 3살 차이에요

숫자로는 전 22살 애인은 19살이에요

 

제가 오유에 고민글을 올릴 때는 간단한 자기소개처럼 올려요

 "나는 ㅇㅇ일을 하는데 남자친구는 ㅁㅁ 상황으로 이러저러하다."

혹은

  "나는 ㅁㅁ 경험을 겪어 이래저래 생각하는데 남자친구는 ㅂㅂ하니 이러저라해보이다."

 라는 식이죠

 

저는 대부분 전제조건처럼 연령대를 소개해요

왜냐하면 나이대에 따라서 통용적으로 생각하는게 다르기 때문이죠

 

저는 이 점을 매우 중요시 하는 전공이고, 일기를 쓰다보니 이게 나잇대에 따라 어떻게 달라졌는지 많이 겪은 경험이라 웬만하면 제시하는 편인데

제시할 때마다

 

  "님은 성년이고 님 남친은 미성년이잖아요."

  "역 성차별이네요. 남자가 22살이고 여자가 19살이면 욕 졸라 먹었을거면서ㅋ"

 

등 이런식의 비슷한 논리가 팔짝팔짝 널을 뜁니다

 

저는 제 애인을 좋아해요

인터넷에서 말하기 부끄러울만큼 예쁜 사람이라 많이 좋아해요

그렇다하더라도 고백은 제 애인이 먼저 했습니다

제가 아니라요

 

제 방문 기록을 보면 알겠지만 한두번 오유한 사람도 아닌데

이런 이유로 상처받는게 슬픕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오유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 때문에

상처 받고 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