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에 새로온 남자 선배가 있었는데 저는 딱히 그 분이랑 인사하는 사이도 아니었고 그냥 새로운 사람이네 얼굴만 알던 사이었어요.
그리고 그 선배가 막 온 참에 제가 사정이 있어서 동아리를 못나가게 되엇구요.
그런데 동아리에서 친한 언니랑 어느날 우연히 같이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그 선배를 좋아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전 그 선배를 잘 알지도 못하고 또 감정도 없어서
아 그렇구나 하면서 열심히 해봐라 잘해봐라 이러면서 여자는 ~이렇게 꾸며야 이쁘다, 뭘 해라 이런식으로 조언도 좀
해주었습니다. 잘되어가냐 간간히 묻기도 하구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동아리를 다시 나가면서 시작되었는데..
한번도 말 안해본 이 선배랑 어쩌다 대화도 해보고 같이 밥도 먹다보니
이 남선배가 제게 관심을 많이 보이는거예요....잘 해주고 간접적으로 좋아한다 식으로 말하구..
그런데 문제는 그런 선배의 행동에 저도 막 흔들리는 거예요
이미 다른 여선배에게 잘해봐라 그러고 응원까지 해준 제가...
막 마음이 가고...그러다가 저 또한 그 선배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아 정말 어떻하지요? 저 진짜 나쁜 사람인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