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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미래를 보는 준오헤어를 존경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5460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니엄마
추천 : 1
조회수 : 61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1/08 16:37:32
제나이 21살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대학교는 중퇴하였고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엄마가 연세가 있으신데도
아직까지 직장을 다니시며 힘들어 하시는 모습을 보며
아르바이트만 계속 해오다 이제 딱 내 직장
미래가 보장되어 잘살지는 못해도 안정되게 살고싶어
본격적으로 직장을 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미용을 전공을 해왔던터라
미용에 관심도많았는데 준오헤어라는 
브랜드의 관리매니저직이 본사 공고가 올라와
정말 열심히 준비해 본사 면접에 당당히 합격했습니다
정말 저는 너무 기뻤습니다.엄마가 기뻐하시는 모습에
기뻤고 제가 할수 있다는게 기뻤습니다
그러고 난 뒤 집근처 매장으로 발령이 나서
실장으로 근무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때 부터 시작이였었던 것같습니다.
저는 직장에서 스트레스가 있어도 일적인 문제로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고객님들이 많이 계시고
오실 때마다 기쁠 정도로 압박이 심했습니다
경력이 없는 사람을 구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가르쳐주지않고 알길 원하고 구박하셨습니다.
정말 싫은 소리를 듣기싫어 하루에 잠을 한시간자거나
아예 밤을 새가면서 공부하고 연습하며 일했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고쳐서 이제 칭찬받겠지 하고 출근하면
또 다른 알고있지 않은 것들로 저에게 많이 
구박하셨습니다 좋게 말해서 구박이지 모욕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려도 저에겐 첫 직장이었고
첫 직장이어도 마지막 직장이라고 생각하고 싶어 저는
그럴 때마다 엄마의 어릴때 사진을 코팅해 
제 캐비닛에 붙혀 넣고 마인드 컨트롤했습니다.
그렇게 까지 저는 억울한일 서운한일 다 삭히고
집에와서 화장실에서 쪼그러서 새벽에 울었습니다.
그런데 해고를 당했습니다. 그것도 부점장이시라는분이퇴근하라하셔서 더 배우고 싶은 마음에 오늘은 마감을 확실히 배우고 싶어 야근하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는 얼굴에 해고통보를 받았습니다.이유를 여쭤봤습니다.
대답을 아직도 시원하게 듣지못하였습니다.그리고 해고통 받은 그날 당일 오전 제앞에서 새로운 면접을 보시는 걸 보고 저는 눈치를 챘음에도 불구하고 컨트롤해 더열심히했습니다.
솔직히 아무리 제가 어려도 사람인데 마음이 있고
감정이 있는데 앞에서 보는건 아니지 않을까요?
이런식으로 나열하면 수도 없이 써내려가게 될까봐 
무섭습니다...그 뒤로 짐을 챙겨 집에 걸어오는데 어젯밤이었죠..ㅎ 비가 많이 왔습니다
전 돌이켜보면 제가 후회될일은 없는게
너무 속상하고 화났습니다..그만큼 열심히했습니다.부
점장님께 이렇게 해고통지 해도 되는거냐고
물었더니 자기가 60~70명짤라봤다고
일주일만봐도 미래가 보여서 어떻게 될지 안다고
그래서 짤랐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 수습기간 6개월이런게 왜있는건가요..?
어려서 아직 이런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르모르겠습니다 너무힘듭니다<br />정말 너무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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