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 사람 있나요?
먹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만나고 싶은 사람, 보고 싶은 티비 프로그램...
미래에 되고 싶은 거, 취직, 연애, 결혼, 꿈... 그 어떤 것도 딱히 욕심이 나지 않네요
왜냐하면 제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미래가 행복하지 않을 거라는 걸 알기 때문이겠지요
사실 더 나아가서 애초에 안 태어났으면 좋았을텐데... 라느 생각을 줄곧 합니다
그렇다고 막 자살을 꿈꾸고 이런 상태는 아니지만..
삶에 대한 애착이 없는 상태에요
그냥 아무 것도 기대하지 않고 평온한 상태가 되고 싶어요...
그렇다고 제가 아주 찢어지게 가난한거는 아니에요,. 경제적으로 조금 어렵기는 하지만 그냥 저냥 먹고 살 정도는 됩니다.
제가 배가 불러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저 같은 사람이 있나요..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