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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54631짧은주소 복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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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87
조회수 : 3516회
댓글수 : 2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1/04 17:29:20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1/04 14:13:35
일반적으로.....이반이라고 불리나요?.....
이반으로 살아간다는게 참 힘이 듭니다....
친한 친구.....가족.....부모님에게도 비밀로 해야하고...
혼자 끙끙앓아야 하기에....참 외롭고 힘든 길입니다.....
그리고 사회의 시선도...이반이라고 하면...
무조건 남자들끼리 그짓 한다는 편견의 시선이 강해서...ㅠ_ㅠ...
저희는 그냥 같은 이반들끼리 대화를 하거나 술을 마시는 일이 더 많지..
그러고 그런쪽으로는 일반 커플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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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나와선...이반이 아닌 척.....
오해받지 않기위해....여자친구도 사귀어봤지만....그 여자친구한테 진짜 미안하더군요..
진심이 아닌 가식적인 사랑을 받고도 그렇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진짜 혼자 몰래 눈물을 훔쳐왔죠...
너무 힘듭니다......사회적인 시선.....
제가 아는 어떤 이반분....가족에게 자기가 이반이라는거 털어놨다가..
호적에서 파버린다 어쩐다 해서...참 상처 많이 받으셨어요..
우린 그냥 어디다 풀어놓을대도 없기에....그나마 믿는 가족에게 상담을 요청하고
대화를 하고 싶어서...털어 놨는데..
대화는 커녕 집에서 쫒겨나고....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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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이지만....아주 만약에...
주위에 친구가 이반이라는거 알았을때...
욕하지 마시고...이상한 시선으로 보지 말아주세요..
우린 조금 특이한 사랑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우린 다른사람과 다른것이 없습니다..그냥 평범할 뿐이에요..
괴물취급만 해주지 말았으면 합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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