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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몸집착증..
게시물ID : gomin_1546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ㅇΩ
추천 : 0
조회수 : 79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5/18 23:23:29
18살 남자사람입니다

일단 제 키와 몸무게는 178에 57입니다.

주변에서 남자얘들은 좀 마른편이다 말랏다하고 여자얘들은 살 좀 찌라고 하는데..

제가 거울을 보면(옷을 입고 보던, 샤워할때 나체를 보던) 통통해보여요..

제가 중3때 신체검사 당시 164cm에 81kg이라는 경의로운 수치가 나왓습니다. 경도비만 판정받고..
진짜 맞는옷이 없어서 옷을 산다는것 자체도 스트레스였고, 항상 같은 옷만 입을수밖에 없었는데..

하필 또 그때 샤이니가 대뷔하면서 스키니가 엄청나게 유행하기 시작하고, 남자도 무조건 마르고 슬림한게 간지로 추구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진짜 독하게 마음먹고 다이어트했었는데요..

운이 좋은건지 살이 키로 가면서 지금같은 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옛날 기억때문인지 제가 마른몸에 너무 집착을 하게 되네요

왜 인터넷 피팅모델들 보면..막 184m에 58kg 이런 사람들 있잖아요..

막 다른얘들은 기아냐면서 이상하다하는데 제 눈에만 유독 그런게 좋아보이고 그러네요..

주변에서 말랐다말랐다 하니까 제가 마른건가하는 생각은 하는데.. 집에서 거울을 볼때나 혹은 길거리에서 큰 유리같은데 전신으로 비치는 제 모습을 보면 통통해보여요..제눈에는..

그래서 저녁시간되면 뭘 먹어도 제대로 못먹겠고.. 그래서 소화도 잘안되는것 같고.. 

마른몸에 점점 집착하게 되는것같아 그냥 신경 안쓰고 살 찌더라도 편하게 생활하려고 해봤는데도.. 저녁 늦에 뭘 먹거나하면 계속 거북한느낌때문에 잠도 잘 안오고.. 돌아서고 나면 또 다이어트하게되네요

아 진짜 저도 제 자신을 모르겠어요.. 어쩌면좋나요 이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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