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은 닥스훈트구요.. 

나이는 대략 1~2년 된것 같은데요... 

천안 성정동에서 주웠습니다. 

새벽1시쯤에 도로에서 지나가는 차를 막 쫓아가고 

차들 빵빵대도 피하지도 않는거 재빨리 옆에 차세워두고 

지나다니는 차들 막아가면서 주워온 개입니다 

몸에서 샴프냄새가 나는걸로 보아서 집을 그냥 나온것 같네요 

목줄도 없는거 보니까 실내에서 자란것 같은데 

주인이 애타게 찾고있을까 걱정입니다 

이 글을 주인이 본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는 개를 너무 좋아해서 여태 키워온 견종만 

진돗개 골든리트리버 도베르만 등 5종입니다... 

아파트로 이사를 오게 되고 시골에있는 외삼촌댁 농장도 사정이 생겨서 안돌아가서 

개를 못키우게 된게 2년정도 되네요.. 그래서 집에서 제가 키울 수 없습니다... ㅠㅠ 

어 이야기가 다른데로 샜네요 

개는 너무너무 이쁩니다. 

제가 키우고 싶지만 키울 수 없는게 너무 아쉽네요... 

도로에서 한번에 깔려 죽으면 다행이겠지만 

이리치여 살고 저리치여 살다가 고통속에 죽을까봐 걱정되서 마냥 주워오긴 했는데 

이제 또 걱정이네여.. 

참 개 한마리 주워왔는데 글이 너무 기네요... ㅡㅡ 

견종 : 닥스훈트 순종 

나이 : 1~2 추정 

특이사항 : 집나온지 하루내외. 배도 어느정도 든든해 보였음. 건강상태 양호 


차에 도저히 개를 태울 수가 없습니다. 워낙에 지랄발광을해서... 

트렁크에 두자니 답답해 할것 같고 

그래서 멀리 못데리고 나갑니다... 천안 아산 지역분들 가져가세요...

식용견은 아니니까 드실분은 연락처 남기지 마시구요... ㅡㅡ 

너무 이쁜개지만 키울 수 없기에 믿고 그냥 드립니다 

가져가시는분 복받으실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