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물건은 정말... 최선을 다해 내 시야에서 사라질려고 해요.
마치 물건이 자유 의지를 가지고 제 손에서 벗어나려는.. 혹은
사라진 자신을 찾느라 고생 좀 해보라며 날 최대한 엿먹이려는......?
정말 마법 처럼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기어 들어가... 저게 물리적으로
가능한 움직임인가? 싶을 정도로 기묘하게 튕기며 장농 밑으로 기어들어
가던가 순간적으로 시야에서 사라지는 클로킹 기술까지 사용해서 엄한
곳에 처박혀 있음.
과장을 좀 보태자면 종로에서 떨궜는데 제주도에서 발견되는..?
저만 그런가요? 왜 물건들이 절 억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