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라 향수 좀 쓰고 주말에 솔로 탈출 할려고 했음

그래서 향수 신청했는데 본인은 업무가 언제 끝날지도 몰라서 어머니랑 아버지가 운영하시는 자영업 가게에 배송수령지로 씀

사건 개요 : 택배기사가 주장하는 배송 수령시간은 12시부터 3시라고 주장

본인은 그때 아파서 어머니와 함께 차 타고 12시 까지 병원일에 보고 20분 정도 뒤에 어머니는 가게 도착 하지만 핸드폰케이스랑,스트랩 밖에 안왔음

25일 밤 퇴근해서 2개오고 1개는 안왔을땐 그냥 아 얜 좀 늦나보구나 했음. 26일날 퇴근하고 물어보니깐 빡치는거임. 확인해보니깐 이미 수령되어 있음

?????? 뭐지 하고 택배기사한테 전화 걸음.

택배기사 曰 : 가게에 있는 사람에게 양도 했습니다.

나 : ??? 어머니랑 아버지는 택배기사 본적도 없다는데요? (아버지는 견적내러 다니시고 어머니는 가게안에서 있었을 때임)

누구한테 줬어요? 인상착의 몰라요?

택배기사 曰 : 제가 어떻게 일일히 다 압니까; 

나 : 그럼 전 안받았는데 뭘 어떻게 해야하죠? 싸인받은 것도 아니고 저한테 전화 안거시고 양도한 사람 인상착의도 모르시는데

택배기사 曰 : 미치겠네;;;; 택배 물품 가격이 얼마죠?

나 : 3만 5천원쯤 하는데요 (배송비 포함) 돈이 문제가 아니라 제 주말 계획이 틀어줬는데 돈이 대수인가요? 

일단 혹시 모르니깐 가게가서 제가 직접 확인해보고 전화드릴게요.

확인하고 다시 전화 주고 없다고 말하니깐 택배기사가 알았따고 하면서 금욜날 가게에 찾아뵌다고 말하고 전화 종료

근데 금 토 일 되도 연락 업고 방문도 없음 ;;;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버지 가게에 오시는 분들은 저희가 다 알아서 함부로 의심하기도 애매한 상황이고 전 아침 일찍이랑 저녁에 끝나는 업무라서 

이거에 대한 사건 추리를 하기도 힘들고 머리 쓰기도 화나는 상황이네요. 솔직히 돈 보다 이런일을 당했다는 분함이 더 앞서네요;

택배기사의 실적문제 때문에 원래 일방적으로 그 업체에다가 통보안하고 좋게 끝낼려고 했는데 결국 오늘 업체에 문의를 주긴했씁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저한테 불리한걸까요?

저한테 택배 수령전 전화 x, 수령한 사람의 싸인 x , 인상착의 기억못함, 어머니랑 아버지는 택배기사 본적도 없음, cctv는 아마 택배기사 본인이 가게 

정면으로뒀을때만 확인가능 할 듯... 10년 동안 택배 이용했지만 이런 상황은 첨이라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택배기사랑 얘기 한건 녹취 되어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