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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안 보이면 또 입원했나? 하실까봐 ...
다친 손은 잘 아물고 있고 붓기도 없습니다.
내일이나 모레쯤 실밥을 풀 것 같아요.
정신의학과에서 새로운 약을 받았는데
양극성 장애, 불안, 우울증. 수면제....4가지 약을 받아 오늘 2일째 먹었습니다.
이제 자 보려구요. 어제 9시에 약 먹고 새벽 2시 쯤 잠든 것 같아요.
오늘은 9시반에 먹었고 언제쯤 잠이 들까요?
요즘 낮 시간 대부분 글쓰며 지냅니다. 신약성서 필사하고 있습니다.
긴장되고 재미있습니다. 우리 아이들과의 추억담도 써야하고 영어 공부도
해야하는데 성서쓰기에 몰두해서 시간을 다 쓰고 있습니다.
실밥풀고 손이 자유로워지면 더 열심히 계획했던 일들을 하나씩
실천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