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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군대다녀온 동생 열받게 하기 후기입니다
게시물ID : humordata_15466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쿠로마야
추천 : 21
조회수 : 1657회
댓글수 : 64개
등록시간 : 2014/07/02 22: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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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lpZb8</a>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67085

몇일전에 이번 월요일 군 제대하는 동생을 열받게 해보겠다며 동생 컴퓨터를 없애버린 형의 늦은 후기입니다

도키도키한 마음을 가다듬고  주말을 넘겨 대망의 월요일!! 동생의 제대일이 당도했습니다
이날을 위하여 직장에 휴가를 내고 집에올 동생을 기다리며 어떻게해야 동생이 집에왔을때 더 빡치게 할수있지?
빠트린건 없는건가 하며 먹이를 노리는 매의 눈빛으로 기다렸고..드디어 집 현관문이 열리는순간!!



어서오게 동생... 집에온것을 환영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동생오면 표정관리하고 연기도 하고 그래야하는데 표정관리가 안됨 ㅋㅋ
진심 온몸으로 격하게..진짜 위 고양이 짤처럼...막 어서 속아!! 나의 덧에 걸려들어!! 헠헠헠 하며 개오바ㅋㅋㅋㅋ

집에오자마자 동생은 나의 격한 인사와 표정으로부터 뭔가를 느꼈는지 '이 형이 또 뭔가 미친짓을 저질렀구나!!' 라는 표정으롴ㅋㅋ
군화를 벗더니 이 형의 인사는 뒷전이고 지방으로 돌격....

자고일어나니.jpg

그리고 기다리는것은 텅빈 개밥...아니 텅빈 책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을 그렇게 자신의 책상을 무슨 나라잃은 표정으로 보더니 레이저 포인트를 본 고양이 마냥 미쳐 날뛰기 시작함ㅋㅋㅋ



레알 군복입고 발광하는 모습보니까 아놬ㅋㅋㅋㅋ 이걸 뭐라고 써야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따대고 전 '아이고 정병장님!!! 이러시면 아
니됩니다!! 체통을 지키세욬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있고.. 쌍으로 G랄 발광하는 형제들을 보시는 어머니는 '아이고 저런 모자란 넘들이 내 새
끼라니!!! ㅠㅠ' 이러고 계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 아버지께서 동생이 형한테 덤비는건 절대로 
용서 안하셔서 저한테 덤비지는 못하고.. 아무튼 진짜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런모습을 보여주니 왠지 더 골려먹고 싶어지곸ㅋㅋㅋ 

'어이구 병장님!! 왜그러심까! 컴퓨터가 없어지셨슴까! 으허허렇허러렇!!' 

이러다 어머니께 '넌 그나이먹고 동생 놀리고싶어!! 어휴 화상아..어휴!!' 이러면서 등짝좀 맞고 ㅋㅋㅋㅋ 그제서야 상황 인식한 동생은
자기 컴 어따뒀냐곸ㅋㅋ



결국 제 방에 숨겨뒀던 주문한 새 컴퓨터를 보여주자 그걸본 동생의 표정..ㅋㅋㅋㅋㅋㅋ
헐?

헐??

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구..동생아 사랑한다 ㅋㅋㅋㅋ 나라 지키느라 고생많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짤은 폭풍같은 환영식이 끝나고 동생컴 설치완료후의 사진으로 끝을 냅니다 ㅋㅋㅋ

20140629_14474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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