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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지시, 누군진 말 못해"…그 뒤 野선관위원장 사퇴
게시물ID : sisa_12323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3척의힘
추천 : 1
조회수 : 6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02/26 12:07:52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이 경선 자동응답(ARS) 조사업체 추가 선정 과정에 문제점이 있는 걸 발견한 뒤 선관위원장 직을 내려놓았다고 민주당 당직자가 25일 전했다. 앞서 정 위원장은 첫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둔 지난 21일 돌연 사퇴했다. 그간 민주당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했다”라고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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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리서치디앤에이 추가 선정 논의는 투표 분과 위원들이 참여한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이뤄졌다. 특히 업체 선정을 주도한 선관위원 A 씨는 조사 과정에서 “선관위 바깥에서 지시를 받았지만, 누군지는 말을 못 한다”고 답했다고 한다. 더는 실체적 진실을 확인하기 힘들겠다고 판단한 정 위원장이 다음날(21일) 오전 당 지도부에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몇 차례 만류에도 뜻을 굽히지 않았다는 게 복수의 당 관계자 설명이다. 정 위원장은 이후 주변에도 “이건 내 명예와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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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리서치디앤에이는 배제됐지만 추가 선정 과정에 누가 개입했는지는 여전히 의혹 대상이다. 일각에선 김병기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이름도 거론된다. 이에 대해 민주당 측은 “프레젠테이션(PT) 우선순위에 오른 업체를 적절한 사유 없이 배제할 경우 오히려 불공정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김 부총장이 제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부총장 역시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전략기획위에 그런 우려를 전했을 뿐 선관위에 직접 전화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野 새 선관위원장 박범계 유력…'비명횡사' 논란 수습 시도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1152

 

더불어민주당이 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으로 3선 박범계 의원의 임명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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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새 선관위원장을 선임하며 공천 과정에서의 불공정 여론 조사 및 ‘친명 횡재, 비명횡사’ 논란 등을 수습 시도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의 서울 은평을 지역구 경선 참여 문제 등을 놓고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25일 심야 최고위원회의에서도 홍익표 원내대표, 고민정 최고위원 등이 반대 의견을 재차 내며 지도부 간 설전이 오갔다고 한다.

출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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