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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김의박 입니다.
오늘은 희뿌연 미세먼지가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황사가 가득한
파란 하늘의 반전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누가 이제 저것들을 미세먼지라 부를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중 밖에 너무 오래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결국 사이즈업 된 거대 먼지를 피하기 위해
사무실이라는 방공호로 신속하게 대피했습니다.
목도 조금 칼칼한 게
기관지에서 보이지 않는 전쟁이 일어났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한술 더 떠서 바람도 슝슝 불어오는 게
미세먼지들이 놀러 다니기 딱 좋은 날이었고요.
모두 기관지 건강에 유의하시어
보이지 않는 전쟁에 대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다지 상쾌하지 않은 바람이었지만
글에서만큼은 상쾌한 바람이 불도록
만들어 보겠습니다.
쉿.
어디서 무슨 소리가 들리지 않으실까요?
귀를 잘 기울여보시면 금방 들리실 겁니다.
(쌔애애애애애애애애애앵~~~)
그동안 게을렀던 관성을 거스르는 글쓰기로
환청 환자가 된건 아닌지
걱정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약간 정정해야겠습니다.
사실 귀가 아닌 눈을 잘 기울이셔야 했거든요.
위의 바람은
여러분의 내면에 소망을 표현한 것입니다.
우리는 저마다의꿈을 마음속에 가득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밝은 에너지를 띄고 있죠.
이 밝은 에너지는
고단한 일상에 치인 우리의 몸을
가볍게만들어주기도 하며
어려움이라는 공격을 견딜 수 있게 도와주는
든든한 방패의 역할도 수행합니다.
헤아릴 수 없이 간절히 바라는 소망은
바람처럼 찾아왔다가 바람처럼 잊히곤 합니다.
찰나의 시간 동안
우리에게 한껏 속삭임을 내어주고 말이죠.
여러분의 바람은
아직 처음 그 공간에 머물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현실과 타협하는 과정에서
그 세기가 옅어졌을 수도 있거든요.
이 정도면 그래도 멀리 안 가고
잘 머물고 있는 편입니다.
문제는 다음과 같은 상황입니다.
여러분의 바람을 드러내는 과정에서
수많은 조롱과 비웃음을 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잘못한 것도 없는 우리의 바람이
홀연히 모습을 감추게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타인으로 인하여
준비되지 않은 이별의 순간은
마음속에 깊은 상처를 남기게 됩니다.
힘들 때 우리를 지탱해 준 바람을 위하여
이제는 우리가 버팀목이 되어줄 때입니다.
꿈이나 바람을 이야기할 기회가 생긴다면
당당하게 내세우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을 응원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며,
리스크를 염두로 한 가치 있는 조언을
건네주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또 누군가는 혀를 차며
부정의 입김을 쏘아붙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너무 담아두지 마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소망은
그들이 이루어주는 것이 아닌
우리 스스로가 이루어내는 것입니다.
내가 만족스럽고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꿈이라면
충분히 의미가 있는 겁니다.
조금 허무맹랑해도 괜찮습니다.
그것이 여러분의 원동력이 된다면요.
"내가 이미 해봤는데 안되더라~" 같은
애매한 증명에도 현혹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들의 노력과 여러분들의 노력은
애초에 동일선상에 있지가 않습니다.
잘 하는 부분도 서로 다를 것이며
오히려 준비하는 시기가
잘 맞아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상황에 의연하게 대처하시고
더 치열하게 꿈꾸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미래를 향한 찰나의 속삭임을 우리에게
건네주는 바람 같은 바람을 적어보았습니다.
마음에 드는 글감을 내어준 미세먼지바람에게
하이파이브를 건네고 싶은 순간입니다.
애타게 꿈꾸는 소망이 있으시다면
계속 생생하게 꿈꾸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직 없으시다면 새로 꿈꾸면 되니 괜찮습니다.
조만간 편안한 봄바람이 불어올 예정이니
꿈꾸기에도 딱 좋은 날씨일겁니다.
제가 즐겨 불렀던 노래를 불러보며
오늘의 글쓰기는 마무리 짓겠습니다.
자~ 이제 시작이야~(내 꿈을~)
내 꿈을 위한 여행!(OOO~)
미래를 향한 찰나의 속삭임. 바람 같은 바람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출처 | 네이버 블로그: 김의박 의지박약 상담소 - https://blog.naver.com/kevin3777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kim_uibak X - https://twitter.com/kimuibak 스레드 - https://www.threads.net/@kim_uiba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