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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가 약간...포함되있어요)새벽 2시 18분
게시물ID : gomin_15477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Npa
추천 : 0
조회수 : 93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1/12 02:38:00
매달 어느 날이 되면 감성적이 되는거 짜증난다.
그냥진짜 자궁을 수술로 드러내고 싶다.
나를 닮은 아이를 사랑할 자신도 없다.
일찍이 자궁척출을 했더라면
속옷을 사는데 스트레스도 안받았을테고
내가 의식치 못했던 남들의 시선도 없었을테지
그로인한 치명상도 없었겠지
누가 사건 사고를 원해서 당하겠는가 하지만
그 당시 나를 찍어누르던 법적 근거 불충분과
범행자의 주도면밀함에 나의 미숙함까지 더해져
원하지도 않게 도피처로 휴학을 선택하길 몇 번
부모님에게 키우기 두려운 아이였던 나는
그래도 핏줄이라고 원망속에 그들에대한 연민이
이맘때쯤에 나를 힘들게 한다
수능보기 한달 전에 강행했던 수술은 의사의 오진덕에 보험이 해지되는 나비효과가 우수수 생겨났지
침대위의 생체리듬이 익숙했던 나에게는 찍기라도 하고 잠에 나도모르게 들어
원래 나오는 등급의 데칼코마니마냥 반대의 점수. 그마저도 한 달 뒤에 할 수없이 받은 성적표
차라리 속히 부르는 속물이였으면 내속이 편했을까
하소연하지 말아야지 아픈것도 당한것도 내탓이야 리고 생각하는 이유가 가정교육때문이라는걸 알게된지도 일 년 정도 된것같은데 그들을 원망 할 수 없어 자신이 달라져야 한다고 다짐하면서도 쉬이 바뀌지 않는 본성
남자는 죄다 조금 만나고 헤어지면 파트너를 부르짖어. 찢고 때리는 괴기한 사이를 원하지. 다 똑같아.
주변에서는 잘못한 것 없다지만 내가 잘못한 그사람은 잘 모르겠다. 그래. 그쪽은 예외로 하자. 근데 당신도 썩 좋진 않았어.
그래도 범행자와 피해자가 같은 수업을 듣는건 좀 너무했잖아. 그정도 보호도 못해주는 교칙 학칙 형법 등등
너네는 그저 더 향락적인것들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해
주변에서는 재미있게 산다지만..
이건 내가 죽지 않으려고 뜨거운 불판위에서 뜀뛰는걸 춤춘다고 보여지는것 같아
참 ㅎㅎㅎ 나처럼 살고싶다고 하는건 진심처럼 느껴지는데 사실 실상이 행복하지 않아. 그래. 그렇다고 내가
사실 이건 살기위한 가면이야
라고 할 수는 없잖아.
더러워지고 나태해지고 비관적이여지고
아이러닉하게도
그후에 계속 욕구에대해 탐해
사람사이의 관계가 원활하지 않나보더라고
나보다 힘든사람도 있다지만 그래. 남의 절단된 팔보다 내가 찔린 가시가 더 아프다고 이게 가시인지 독침인진 모르겠다만 나 자신도 힘든데 그와중에 주변사람들도 챙긴다 하하하하
멍청한년 순진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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