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1993년 미국에서 특허를 출원한 ‘반중력 착시 신발’이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몸이 45도 정도 앞으로 쏠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이 착시 신발의 기능이다.
신발 굽바닥은 V자형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댄서가 발을 앞으로 밀면 V자형 굽바닥이 무대 표면의 튀어나온 고정 장치에 걸리게 된다. 신발이 바닥에 밀착되어 고정되기 때문에 몸을 앞으로 기울이는 ‘반중력 착시’ 연출이 가능하다.
V자형 굽바닥, 탈부착 및 이동이 가능한 무대 위 고정 장치, 그리고 발목까지 감싸는 디자인이 이 신발의 핵심 요소이다.
마이클 잭슨과 두 명의 의상 디자이너는 이 특허를 출원하면서 가수나 댄서 등 엔터테이너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볼거리를 창조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이 ‘반중력 착시 신발’은 케이블 등의 도움 없이 몸 기울이기 묘기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쓰임새를 강조했다.
한편 다른 스타들의 발명품도 해외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데, 영화 ‘트루 라이즈’에 출연했던 제이미 리 커티스는 ‘뒤쪽에 휴지 주머니를 단 기저귀’에 대한 특허를 얻었다.
유명 기타리스트인 에디 반 헤일런은 배에 기타를 받쳐놓고 묘기 연기를 펼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기타 ‘거치대’를 발명했다.
그냥그렇다구요~~'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