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보니 다들 처음뵙는 분이고 제가 군대를 안갔다 왔기 때문에 제일 막내입니다. 열명정도됩니다 같은 동기는
전 솔직히 사람을 좋아하고 싫은 소리를 못하는 편이지만 사교성에 대해서 굉장히 떨어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초반에 굉장히 노력은 했고 사람들과 이래저래 그래도 어찌 저찌 지내게는 되더군요
그중에 a라는 누나가 있습니다. 뭐 많이 친하지도 그렇다고 사이가 나쁘지도 않은 동기였죠.
이누나랑의 문제를 풀고 싶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희 학교는 화학쪽으로 특성이 되어 있기에 화학 과목이 굉장히 중요하고 그중 제일 중요한 과목이 있습니다.
그 과목을 시험보기 위해서는 과제에 대해 통과를 해야하고 그 과제는 팀과제라 두명이서 한조로 짜야하죠
일단 팀짜는 과정에서 좀 복잡했습니다. 저는 늦잠을 자서 학교에 늦게 나간 날이었고 그 a 누나도 학교 안 기숙사에서 점심을 자러 간다고 갔던 상태였는데 그 사이 많은 사람들이 팀을 짜고 저랑 그 누나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때 a누나랑 친한 b누나는 "a가 너랑 팀하고 싶대"라는 식의 말을 들었다고 한적이 있엇다고 했고 그래서 아 그런가보다 그럼 팀이 정해졌나보다 하고 얼렁 뚱땅넘겼죠
허나 그 a누나는 팀짠다는 거는 다른 과목이었고 화학의 경우 시험을 볼 생각이 없으므로 과제에 참여 안한다고 선언했고 저도 그래서 아 그럼 그냥 하지말아야겠다 어짜피 내년에도 한번더 들을거니 다음번에 해야지 했습니다.
허나 사람들 사이에서 저 혼자 버려졌다 b때문이다라는 말들이 돌면서 좀 태풍이 지나갔고
그 결과 어찌저찌 술과함께 a누나와 팀이 짜지게 되었습니다 ( 이 문제의 시작점)
과제는 8번 내주며 각 과제마다 이주씩의 시간을 줍니다.
허나 첫과제때 제가 이래저래 개인 문제랑 겹치며 굉장히 얼타며 과제를 했습니다. 그결과 제가 한건 거의 없고 그 누나가 다 하게 되었죠.
그거에 대해서는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고 이번 두번째 과제때는 어떻게든 그 누나에 맞춰야 겠다. 해서 조율을 위해 같이하기위해 물어봤지만 그누나는 개인이 하고 합치자라고 저에게 확실히 말하여 그럼 알겠다고하고 저도 저 나름대로 잠 쪼개가며 했습니다.
하지만 합치기로한 당일에 제가 한 과제에 대하여 다 마음에 안든다고 하더군요
뭐 이유에 대해 납득합니다. 저는 그냥 교수가 준 문제에 대하여 답만 맞추자이고 그 누나는 교수가 준 문제에 대하여 우리가 설명할 수 있을정도로 모든것을 증명해야 한다 였습니다. 예를 든다면 1+1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교수가 문제를 준다면 저는 2입니다. 그 누나는 왜 1+1이 2인지에 대하여 하나하나 다 이해하고 써야한다. 그러니 각 문제마다 디스커션을 하는거다 하는 주의였습니다.
일단 그얘기를 들었을때 저도 솔직히 화났습니다. 왠간해서 제가 첫 과제에서 정신못차리고 한게 있어 조율을 위해 얘기할땐 따로하자면서 막상 제가 제스타일로 해오니 나랑 안맞다고 화낸거는 좀 화나더군요
그결과 그냥 점수에 원래 미련없던 저는 그냥 이름만 올리고 빠지기로 하며 어찌저찌는 끝냈습니다.
하 그렇다고 저는 아직 많이 남은 학교 생활에 대하여 서로 안티관계가 되기 싫습니다. 말그대로 저는 그냥 좀 서로 관계 회복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요약
1. 시험을 보기 위해서 과제를 해야함 2. a누나와 팀이 어찌저찌해서 됨 3. 트러블이 많이 생김 4. 해결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