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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다섯이서 98분 사투해서 승리함 어시가 202..
게시물ID : lol_15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타는롱쓰
추천 : 5
조회수 : 122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1/13 17:29:16


간단하게 한판 하고 오침이나 취하려고 했는데 98분ㅋㅋㅋㅋㅋㅋ

시작할땐 아이디가 다들 김치맨이길래 화기애애하게 하하호호하면서

한 20분까지는 적당히 밀고 밀리면서 팽팽하게 나가고 있는데

30분쯤 넘어서면서부터 라이즈 빼고 다 체력이 빵빵,

알리랑 쉬바나는 피통이 사천을 넘어가고 사시온은 보호막 키면 든든해요 빵빵 이지랄 하고 있고

짜오는 혼자서 무쌍을 찍으려고 하질 않나,

40분부터는 계속 상황이 이랬어, 우리는 타워 다 밀리고 보호기 앞에서 막고있고

재들은 바론 잡고 다섯명이 우르르 몰려와

그럼 우리는 한 둘 죽고 셋 빈사상태

재들은 셋 죽고 둘 도망

그럼 또 미니언 막느라 꿈지럭대면 또 바론 잡고 몰려오고,

거기다가 체력이 다 사천이 넘어가니 스킬론 데미지가 들어가지도 않아서 평타로 끔살시키고 싶은데

가시갑옷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종잇장 같은 케이틀린, 반사뎀지에 죽을거 같아서

대자연의힘 두개나 끼고 어떻게든 살면서 치겠다고,

정작 맞는건 한대도 없는데 떄리다가 나 혼자 빈사상태 ㅇㅈㄹ

이렇게 소강상태 한 30분 지속되다가 우리 김치형들 다 이거 지면 사상최대의 멘붕이 올거라고

티모형은 한곳에다가 버섯 여덟개 깔고 걸리기만 해달라고 하고 있고

다 돈이 몇천원씩 남아서 영약도핑하고 남는 돈을 어떻게 쓸까 고민도 하고

적들의 바론버프러쉬를 한 다섯 여섯번 막다가 마지막에 어떻게 다 막아서 넷을 잡았는데

우리는 하나도 안죽었네?

진짜 그 기세를 몰아 대운하 휘몰아치듯 라인 쭉 밀어서 겨우 이김,

끝나니까 진짜 몸에 힘 쫙빠지고 정말 이겼는데도 멘붕올뻔함...

아무튼

김치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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