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래도 전부 수시라서 최저등급있는 대학이 1개만 있었는데 좋은 대학이지만 솔직히 최저때문에 공부한게 아니었어요 고3 되고나서부터 1학기는 내신 2학기초는 자소서와 면접 준비하느라 정말 노력 많이 했는데요 그래도 수능 공부는 쭉 했었어요 제가 이과지만 국어를 되게 좋아하는데 이번 1월에 세운 제 목표가 수능 전날에도 공부하는 사람 되기 최저와 상관없이 국어 100점 맞기 였어요 제가 저랑 한 약속이고 실제로 모의고사도 국어 100점도 나오고 해서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도 했거든요 컨디션도 좋았는데.. 그ㄴ데 망쳤는데 제가 승픈 이유는 대학이 아니라 제가 수능을 못봤다는 그 사실때문에 그래요.. 진짜 열심히 했는데 못봤다는게 너는 덜 열심히해서 그렇다고 망하는 것 같아요 대학이야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 그냥 너무 슬퍼요.... 못봐도 그만이라고 내 만족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진짜 못보니까 너무 슬프네요 당장 내일 모레에 면접도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