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히 생각해 보면, 제가 생각하는 유일한 약점은 '신체적 고통' 입니다.
아주 단순하게 사람이 육체와 정신으로 되어있다면, 육체의 아픔은 극복 불가능 한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TV에서 사람을 불로 지지며 고문을 하는 장면을 보면. 그냥 잘못했다고 해, 누구누구가 우리 편이라고 불어 (밀고해), 신념을 버려 등등..
버티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히 드는 것을 보면,
그 어떤 삶의 아픔보다 치통의 아픔을 끔직히도 기억하는 자신을 보면
제 약점이 신체적 고통임은 부정하기 어렵네요. (불고문은 진짜 상상하기도 싫을 만큼 무섭습니다 ㅠㅠ)
당신의 극복 못할, 혹은 극복하기 싫을 만큼 두려운 약점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