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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도..
게시물ID : lol_1548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풍핫팩
추천 : 0
조회수 : 11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1/16 01:22:50

그는 오늘도 롤을 시작했다.

255승에서 12연패를 달성하고

위기감이 찾아왔다. 

쉔을 산건 오늘 오전

맘먹고 3150이라는 큰돈을 질렀다.

 

빠른 일반대전을 수락하자마자

4픽이 미드 트페 선픽을했다.

그는 잠잠히 쉔 정글을 픽했다.

3,5픽 봇듀오를 가려고 하는찰나

5초남겨둔상황에서

3.5픽이 직스와 탈론을 픽했다.

 

그는 속으로

'봇파괴인가..뭐 잘하겠지'

중얼거리며 오유를 들락거렸다.

 

소환사의협곡에 오신걸.....

정글을 돌기 시작할무렵

탈론이 미드에 달려가기 시작했다.

 

트페는 당황해서

'탈론님 제가 미든데요'라며

퇴각핑을 포풍처럼 찍었지만

탈론은 묵묵부답이었다.

 

정글을 돌고있던

쉔의 레드버프가 식기도전에

봇에서 퍼블소리가 들렸다.

물론 직스의 회색화면은 불 보듯 뻔한일이었다.

 

탈론은 로밍을 깨작깨작다니면서

묵묵부답으로 게임에 임했다.

그는 답답해서 죽을것같았다

3랩을 찍자마자 쌍버프를차고

탑갱을 바로갔다.

 

탑솔러였던 다리우스가

그와 함께 이렐를 거침없이 따고 있을무렵

탈론이 등장했다.

적을 처치했습니다.

 

트페와 다리와 그는 채팅창으로

다같이 탈론을 외쳤지만

그는 역시 묵묵 부답이었다.

 

경기는 어느세 중반을 달리고

그는 쉔의궁으로 12어시를 하고있었고

탈론은 킬만먹어서 6킬10데스에 씨에스는 개판이었다.

 

트페는 탈론의 킬딸과함께

계속적인 따임에 멘붕이왔는지

와드를 박고 다니기 시작했고,

 

그는 할말을 잃었다.

마지막 한타를 앞서

워모그와 태양망토를 입고

멘탈을 수습했다.

 

팀원을 다 독이면서

백도어를 가고있었는데

바론앞에서 탈론이 또 끊겨버렸다.

우리는 절망했다.

아..

 

미드로 몰려오는 적팀을 바라보는

암담함에 백도를 하면서도

아군을보고있었다.

 

적 아무무가 트페를 무는 순간

그는 궁을 켰다.

 

그때 탈론이 말을 하기 시작했다.

'어 엄마가 저 신부름시켜서 저가볼께요'

 

??!!

쉔의 궁이 식기도전에 경기는 끝나버렸다.

 

그은 생각했다.

탈론은 사실 착한 어린이었다고..

...그저 이번달이 방학이었던걸 잊었던거라고...

 

그렇게 그는 13연패를 하고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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