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로 집중화 된 사회에서 미숙한 정치참여 환경은 유권자들을 담벼락 밖에서 마냥 기다리게 하거나 혹은 집으로 돌려 보내는 결과를 가져 옵니다.
정당은
당원들이 주장하고, 토론하며, 함께 행동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해야 하나, 대체적으로 각 정당은 당직자들의 일정을 홍보하는 데는 비용을 지불하지만, 이와 같은 시민들의 정치 참여에는 비용을 지불하지 않습니다.
선거구별 공지사항이나 일정 공유 및 자유게시판을 제공해 주는 정당은 없습니다. 선거구별 상황은 황야의 무법천지 처럼 알 수 없는 소수의 판단과 결정에 모든 것들이 결정되는 것 처럼 보입니다.
지금처럼 인터넷 환경이 발달되어 있고, 누구든지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사회에 살아가는 유권자들에게 이와 같은 소수 당직자에 의해 움직이는 정당은 언제까지나 지지를 받을 수 없습니다.
국회에서 관련 법이 바뀌던, 국회의원 몇 명이 바뀌던 결국 지역 정치에서 시민들의 참여와 주장이 보장되어야 하며, 당직자들의 반응이 의무여야 하는 룰이 정착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