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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소음문제인데 예민한 아래층때문에 정말 답답하네요
게시물ID : gomin_15487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천홍범도
추천 : 0
조회수 : 458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11/13 22:06:28
저희집이 꼭대기층이고 바로 밑층엔 신혼부부가 살고 있는데요,
 
오늘도 밑층에서 관리사무소에 민원넣어서 우리집에 항의들어와서
 
어머니께서 밑층남자랑 실랑이를 하셨다고하네요.(제가 개인적 일로  밤에 들어오니 자초지종을 말씀해주시더군요)
 
저희집이 올 여름까지 여동생네가 같이 살아서 애들이 있었던지라
 
애들이 뛰어다니는 소리가 들린다고 전부터 항의가 들어왔었는데 그런거까진 이해하고 우리가 주의를 다하지 않은 것 같으니
 
죄송하다고하고 집안에 스펀지도 깔고 아기들한테도 주의를 줬었어요.
 
그런데도 심심하면 시끄럽다고 관리사무소에, 경비실에, 아님 직접 인터폰으로 항의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올 여름에 여동생네가 분가해서 따로 나가살게 됐는데
 
잠잠한 줄 알았는데 오늘 또 이런 일이 있었다는 소리에 정말 열받더군요.
 
아니 지금 집에 저랑 나이 드신 부모님 두분이 사시고
 
하도 밑층에서 g랄을 하니까 쿵쿵소리가 날만한 짓을 아예 안하거든요.
 
주의를 하는데도 오늘 저녁에 어머니께서 마늘 좀 빻는다고 마늘 한 10개정도를 작은 손절구에 약 1분정도 빻았는데
 
그게 시끄럽다고 관리사무실에 민원넣었다네요. 어머니께서도 화가나셔서 직접 밑층남자 저희집에 델고올라와서
 
마늘 10개 빻는 소리가 그렇게 시끄러웠냐고 매번 그렇게 민원넣으면 위층에서 살라는건지 말라는건지 뭐하냐는거냐고,
 
L H 에 가서 따져야되지 않냐고 실랑이가 있으셨다더군요.
 
밑층 남자놈은 지가 무슨 환경부공무원이라서 잘 아는데 직접 자기가 신고하면 우리집에 벌금물게 할 수 있는거
 
이웃끼리니까 그냥 지들이 참고 관리사무실에 간접적으로 좋게 말한것 뿐이라고 하더라고요.
 
참 그말듣고 어이가 없어서...
 
일단 환경부공무원이란 말부터가 신빙성도 없는 것 같고, 밑층에선 애기가 얼마전에 태어났는데 그때문에 여자쪽에서 더 예민하게
 
그러는거라고 그남자도 그렇게 말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희집은 일단 저를 포함해서 거의 집 식구들이 평일엔 낮에 집에 있는 일이 별로 없어요.
 
아침저녁으로 집에서 밥차려먹고 잠자는 정도인데 그것도 집안에서 성인들이 뛰는 일 전혀 없었고 어쩌다 실수로 가구나
 
물건을 한두번 떨어뜨린 적은 있을지언정 고의로나 장기간 지속적으로 시끄럽게 소리를 낸 적이 없거든요?
 
위층에서 소음발생을 안하게 하는 의무도 있지만, 반대로 아래층도 어느정도의 생활소음은 수인해야하는 의무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진심 이웃잘못만나서 빡치고 짜증나네요.
 
여태까지 시끄럽다고 밑층에서 항의온게 다합하면 한 20번은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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