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오늘은 뭐먹지가 고민인
8년차 불량주부 여징어(스르륵에서 넘어왔으니 아즘인가요..)입니다..
어젯 밤 우연히 본방사수 하게 된 집밥 백선생에서 본
만능간장과 두부조림을 따라해 보았어요..
갈은 돼지고기 300g + 진간장 3컵 + 설탕 반컵
+ 제사 지내고 남은 백화수복과 다진마늘 약간
고기가 익을 정도로 바글바글~
사진 찍는다고 저어주지 않았더니 고기 국수가 ㅋㅋㅋㅋ
만능 간장이 식는 동안 두부를 준비~
두부는 특별히 대한의사협회가 불매운동 한다는 풀무원으로 준비해 봤습니다..
적당히 식은 간장을 병에 부어두고,
(마트에서 파는 파스타 소스 병으로 하나 담고 나니 냄비엔 한국자정도 남더군요)
설거지거리를 줄이기 위해 ㅋㅋㅋ 간장 끓였던 냄비에 두부를 깔아주고~
다진마늘, 꼬마들과 먹어야 하니 고춧가루는 조금만, 매운고추는 생략,
전 불량주부이라 신선한 대파는 없으므로;; 냉동해둔 파 투입~!
(이렇게 해두지 않으면 파가 자꾸 말라서 미라가 되어 죽거나 물러서 죽어요 ㅠㅠㅠ)
물 반컵 넣어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_<
근데...
짜네요... (오유에서 주운 짤)
쪼만한 양파 하나 투입~
신랑 오면 한번 더 끓여 맛있게 먹겠습니다~
오유 회원님들도 맛있는 저녁식사 하세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