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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순간 딱 머리를 스치는 노래가사가 있다면?
게시물ID : freeboard_15489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생겨야해
추천 : 2
조회수 : 13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5/17 00:17:08
내 나이 여섯살 때  크지 않은 언덕 위에 작지만 너무도 예쁜 놀이터  하나 있었었지. 거기엔 언제나 혼자,  풀밭에 앉아 예쁜꽃 찾아, 노래를 부르던 여자애 하나.  내 맘을 흔들었지. 말 한번 하지도 못하고  단 한번에 맘을 뺏겨 어린 맘에 찾아든 이상한 감정에 잠까지 뒤척여 주먹을 꼭 쥐고 엄마께 말하고 그녀와 꼭 결혼 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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