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간 에버렌드의 장미꽃이 피었습니다를 보고 드는 생각이 있어 글 써봅니다

저는 현재 대기업 영화관에서 아르바이드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도 베오베의 에버렌드처럼 소방교육 충분히 하고있습니다
이번주에도 예정되어 있네요
처음 교육을 받을 때 만약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때 한낯 알바생인 내가 많게는 천여명의 인원을 잘 대피 시킬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그러나 반복되는 교육과 확실한 역할 지정이 있으니 이제는 '시키는 대로만 하면 큰 사고는 면할 수 있을것 같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영화관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구조가 복잡한만큼 시작전에 대피로 안내영상 반드시 틀어드립니다
이게 중요한게 뭐냐면 손님들이 아무리 집중하지 않는다고 해도 대피로를 최소 한번은 봤기때문에 위기의 상황에서 덜 당황하게 된다고 합니다

소방 교육을 듣고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참사를 막는것은 숙련된 직원들과 침착한 고객이다 라고 말입니다
이를 위해선 확실한 소방교육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참사는 예상치 못해서 발생합니다
충분한 교육을 받는다면 예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