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다. 나는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한다. 그 사람들은 많은 걱정을 지니고 있는데, 그것을 숨기는 법은 알지 못한 채 모여 있다. 따라서 누구나 남몰래 타인을 괴롭혀, 기후가 나쁠때도 자기만은 일종의 측은한 만족감을 얻으려 하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가난한 자들의 가난함이다. - 프리드리히 니체 -
몹시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환하디 환한 날씨라, 비가 오는것이 어색한데도 불구하고 많은 비가 하염없이 내리고 있다. 비가 오면 사람의 마음이 평상시와 달라지는 것은 특이한 일이 아니다. 나 역시 지극히 감상적이며 유동적이며,, 그런 연유인지 마음이 가난한 자들을 더욱더 생각하게 되니까.... 가식없이.. (다뎀벼)
언제였던가, 비를 본지가 언제였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