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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콜로세움을 보며...
게시물ID : military_154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장이
추천 : 3
조회수 : 2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22 15:57:50
군필자고, 이제 겨우 예비군 2년차인 사람임.

확실히 병역의 의무는 남자만 지고있고, 그에 대한 합당한(국가적, 제도적) 보상이 없다는 것에 

안타까워하고 있음. 그나마 있던 군가산점제(나한텐 필요없지만) 폐지후 단 하나라도

전역한 남성들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보상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음.

분명 군가산점제 폐지후 모든 군필자들이 받을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했음.

하지만 군가산점 폐지 후 10여년이 지나가도록 어떠한 보상도 없음.



그렇다고 군인에 대한 인식이 나아졌나 하면 그것도 아님. 등급으로 따지자면, 민간인 등급보다 아래임.

길가다 괜시리 시비걸어도 묵묵히 맞고 도망가야하는게 우리 국군장병임.

군인일때나 전역하고 나서, 군대 다녀와줘서 고맙다고 여성에게(부모님, 가족제외) 들어본 사람은 

진심으로 손에 꼽을거임. 오히려 비하나 안당하면 다행임. 본인은 의무병이었기에, 메딕이라는 소리 들었음.

군대 아니고, 빨간약 발라주러 간거 아니냐고...그 소리 듣는 순간, 정신이 성희롱 당하는 느낌이었음.


이렇듯 군인에 대한 인식은 최하위임. 이게 현실임.....




결론을 말하자면, 여성을 군대에 보내느니 마느니 하는 것보다, 인식의 전환이 시급히 필요함. 미필자는 군인에 대한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표해도 모자르지 않다고 봄. 솔직히 군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이렇듯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아니었다면, 


여성의 복무 주장은 지금처럼 거세지 않았으리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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