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시작했고 오늘 5월 3차 주사맞고 왔어요.
아이가 갑자기 치료 오늘까지지?라는거에요.
아닌데 언제까지인지는 나도 모르지만
최소 9월(그때 채혈하기로 해서)까진 하는거 확실한데?? 했죠.
왜 그렇게 기억하나 했더니 첫 치료 시 3개월에 한번 치료 / 매월 치료 를 고르라고 했었어요.
3개월에 한번 주사는 매달 맞는 주사제의 3배정도가 들어가기에
통증도 더 길고 크고 부작용의 확율도 높아진다고 설명들어서 저희는 1개월 단위로 하겠다고 한건데
아이한테 '나는 주사 세번 맞는거야'로 기억되어있었으나 정정해줌(시무룩 ㅡ_ㅜ)
그래서 선생님께 치료는 과연 언제까지 하나요 가 궁금해서
9월 채혈이야기를 꺼내고 여쭈었습니다.
1. 9월 채혈은 주사 전에 채혈인가요?
6/7/8 3개월 더 맞고, 9월에 주사 맞기 전에 채혈합니다.
2. 채혈 검사에 따라 주사를 더 맞고 안맞고가 결정되나요?
중간 점검일 뿐 보통 남아 성조숙증 치료는 6학년 여름방학정도까지 하니 주사는 계속 맞을겁니다.
5학년쯤 치료를 종료하는 사례도 있지만 그건 평균적 사례보단 예외적 사례라구요.
9월검사는 치료가 어찌 잘 되고 있는지 중간 점검인거고!
일정 기간마다 채혈로 호르몬 수치 파악하고
매월 주사 맞기전 진료 받으면서 성장진행도 체크하면서
앞으로 약 2년은 주사를 더 맞아야 하는거죠~
예상보다 긴 치료기간에 놀라긴 했어요.
엇 글의 마무리 어떻게 하죠?
이만 뿅....(아우 언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