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가 상사같은데 저도 중대기업 무역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번역 통역, 계약따기 부정기선, bl 어멘드 란용어들 시도때도없는 해외출장과
한국오자마자 쉬지도못하고 바로들어와서 일해야되는 더러움
외국에서 전화 몰려오고 수입품 속여서 온거 발견못하고 소비자한테 까지가서 클레임걸려왔을대의
진짜 뭐같음 보면서 한숨이 다나왔습니다.
처음들어갔을때 아무도 나를 부르지 않고, 겨우 맡은 일도 상사에겐 성이 차지않았고
혼자 출근시간부터 끝날때까지 아무도 나를 보지않고 자기일도 바빠서 하기 바쁜 그 사무실에서
불안과 공포, 또 막상 전화벨소리만 들으면 무서워지고 전화속 빠른 외국인들 말 못알아먹겠고
사소한 일하나조차도 결정하지못하고 물어야되지만 그 묻는거 하나로도 짜증이 솓구치는 사수들
속에서 웃을수 밖에 없는 현실
외국에서 들어오는 가격과 한국가격이 틀리기때문에 price 는 절때 비밀이고, 그 서류가 sc가
혹시라도 새나가는날이면 시말서 쓸각오해야되서 매일같이 파쇄기를 쓰고또쓰는
더러운 일상들 해가 다른쪽에서 뜨는 나라와 일하면 회사에서 새는건 뭐 일상인 그 시간들
술도못마시는 놈이 술이 늘고 담배를 못피던놈이 담배를 물게 만드는 지독하고 더러운 현실을
너무 적나라게 물론 과장앞에서 일개 인턴이 대놓고 대드는데 친절하게 말만하는 상사는 좀 판타지지만
나머지 인턴에 장그래에게 보내는 저주, 깔봄 역시 그 회사에 입사하기 얼마나 힘들었을지 모르는 아니
겪었던 모든 취준생들이었기에 욕할수없었습니다. 기회 역시 자격이 있는거란 과장의 말이 참 아프네요
보니까 참 씁쓸했습니다 담배한대 태우러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