쨌든 그러다가 홍익대에 진학했는데, 무회전 킥과 득점력으로 유명하다가 한학년 통째로 부상으로 날려먹어서 드래프트에서 계속 지명 안되던상황
그러다가 지원이 열악한 시민구단 인천에 입단.
입단하자마자 K리그 역대급 신인왕전쟁에 주인공이 되며 전반기 화려하게 마무리 (당시까지만 해도 유병수는 '쉐도스트라이커', '드리블러'로 알려짐) (리그 전반기 강원 수비진들을 허수아비로 만든 드리블이나 스피드 완급조절을 이용한 수비수 넘어뜨리기 드리블) (전반기 성남전에선 조병국 사샤 정성룡을 순서대로 드리블로 제낌ㅎㄷㄷ)
하지만 전반기 휴식기에 국대차출되나 컨디션 최악되어 돌아옴.
후반기에 부진함..
받쳐주는 미드필드 자원도 부실하고 킬패스를 찔러도 받는 선수가 강수일 챠디라 수비진에서 뻥 차주는거 받아다가 넣어야했기에 힘겨웠음에도 불구하고 첫시즌 14골 4도움. 하지만 이때부터 안좋은 인식이 생김
이종민 종아리 가격사건을 기점으로 포항선수들을 줄로 부상시킴... 후반기에는 드리블 돌파보다는 크로스를 받아 넣다보니 '주워먹는 공격수'라고도 불림 게다가 허정무감독도 때마침 "움직임이 없다."발언으로 유병수는 졸지에 킬패스 찔러주는 드리블 무서운 신인 골잘넣는 쉐도 스트라이커에서 주워먹는 공격수로 이미지가 바뀜
게다가 신인왕도 못탐..
그리고 10시즌 8라운드까지 골 못넣으니까 언론의 집중공세 "데뷔 첫해 반짝"정도의 선수로 만듦
하지만 보란듯이 포항전 4골
안산전 프리킥골
대구전 페널티킥 (근데 유병수가 직접 얻어냄.. 본사람은 알텐데... 패스만 빙빙 돌리다가 인천이 패배 위기. 그때 유병수가 공을 잡더니 수비수만 8명인가 밀집된 페널티 박스로 돌진! 다 뚫어내고 대구선수가 잡아 넘어뜨림)
그렇게
한국인 최연소 크리그 득점왕, 역대 최고 득점률, 역대 최고 피파울수, 역대 4번째 20골 득점왕, 퍼팩트 헤트트릭 기록, 수년만의 한경기 4골,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그리고...
크리그 득점왕 최초 베스트11제외
그리고 28경기 22골의 대기록에도 불구하고 나오는 비판 "도움이 없는 이기적 주워먹는 공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