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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 보니 추억이네
게시물ID : lol_6784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을보는아이o
추천 : 0
조회수 : 2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06/09 18: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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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롤 클라이언트 내에 자체적으로 채팅 채널 있던 시절을 기억하는 분 계실까요?

오유 채널에 들어가면 토크온 방을 만들고 같이 할 사람을 구하는 채팅이 정말 많았었죠.

그 때의 오유는 지금과는 달리 사람이 워낙 많았으니ㅎㅎ

그런데 다른 채널과 달리 오유 채널은 사람 구하는 채팅 말고도 asky 도배,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 등도 있어서 재밌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당시 고딩이었던 저는 마이크도 없어서 듣기만 가능한 상태였지만, 마음씨 착하신 분들이 껴주신 덕분에 정말 다양한 분들과 함께 게임을 했던 기억이 나요.

그러다가 합이 잘 맞는 경우에 친추도 하며 오랜 시간 함께 협곡을 누비기도 했지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채널이라는 시스템이 사라지게 되었고 우리들만의 공간이 사라지나 싶었어요.

그러나 때 마침 디스코드가 활성화 되면서 디코에도 오유 채널이 만들어지게 되었고 그 때부터 저도 마이크를 사서 함께 떠들며 즐겁게 게임을 했었죠ㅎㅎ

 

그렇게 즐겁던 롤도 대학교를 졸업하고 삶에 치이게 되면서 점점 멀어지게 되었어요.

더군다나 오유라는 곳 자체도 예전과는 달리 사람이 많이 빠지게 되면서 자주 안 들어오게 되었어요.

그리고 가끔 디코 채널에 들어가도 접속된 사람의 수가 조금씩 줄어드는 것도 느꼈구요.

그러다보니 저 또한 점점 오유 채널에 들어가지 않게 되면서 결국엔 기억 저편에 사라지게 되었죠.

 

그러다 문득 아주 오랜만에 디코에 들어가 오유 채널에 들어갔는데,

아주 가끔 생존알림 식으로 올라오는 채팅과 몇 안되는 온라인 유저들을 보며 옛 기억들이 진짜였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글을 써봤어요.

이제는 너무 오래 지나버린 추억들이라 그 당시를 기억하실 분이 계실까 싶어서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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