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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차는게 점점 느껴지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20266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이좋아★
추천 : 5
조회수 : 97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4/06/10 22:03:48
막내 생활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정신차리니 저보다 어린 직원이 꽤 늘었어요..

 

결혼은 언제하냐?는 말은 다른 사람들의 기본 인사가 되었어요 ㅠㅠ

 

아직 마음도 젊고 액면가도 젊은데 (?)..

 

요즘 나이가 들면서 감정이 무뎌지는건지 그냥 맘편하게 커밍아웃하고 살까 싶지만서도

 

우리나라에서는 절대절대 하면 안될것을 맘속으로 되새기고, 여친있다고 거짓말을 하게되네요ㅎㅎㅎ

 

뭔가 위장결혼하는 것도 이 나이가 되보니 막상 이해가는 심정이더라구요ㅋㅋㅋ

 

왜캐 우리나라에서는 살기가 이렇게 힘든가 모르겠어요..

 

규제도 많고, 포용적인 문화는 젊은세대는 좀 낫지만 기성세대는 없다시피하고ㅠㅠ

 

저도 제가 되고싶어서 이렇게 된게 아닌데.. 슬픈 현실이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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