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부산상무 유니폼을 입게 됐다.
* 드래프트 : 구단간의 벨런스를 맞추기 위해 구단끼리 돌아가며 선수를 뽑는 방식
기사 본문에 보면 아래 같은 글을 볼 수 있다.
이 하사는 상무 입단 규정에 따라 부사관으로 임관하기 위해 3개월간 부사관학교에서 혹독한 훈련을 견뎌내야 했다.
이 때문에 '병역의무'가 없는 WK리그 여자 선수들이 상무팀에 오는 것을 두려워하기도 한다. 상무에 지명되면 당황해 눈물을 보이는 선수들도 있다는 후문이다.
그러니까 상무(국군체육부대)라는 팀에 드래프트로 1순위로 지명되어서 반 강제적으로 군인 신분으로 뛰어야 한다.
축구 칼럼리스트인 김현회의 글을 보면,
국내 여자 실업 축구팀은 총 6개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부산상무'이다.
상무팀도 엄연한 WK리그 실업팀 이기 때문에 드래프트의 지명을 받으면 선택의 여지 없이 육군 부사관으로 입대를 해야 한다.
육군 부사관 양성과정(약3개월)을 수료 하고 하사로 임관해 의무복무 기간인 3년동안 부산상무 소속 선수로 활동을 하게 된다.
당연히 계약기간은 최소 3년이 되는 거고 이후에 이적을 하거나 군에서의 장기복무에 선발 되어 평생 군인의 삶을 살 수도 있다.
만약 본인이 원하지 않아 상무의 지명을 거절하고 군입대를 하지 않으면 축구를 그만 둬야 한다는 리스크도 있다.
출처 : 네이트 스포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