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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역전패 ㅠㅠ. 내가 생각하는 문제점 리우올림픽 메달 따자!!!
게시물ID : soccer_1549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중고차딜러
추천 : 1
조회수 : 31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31 11:10:59

정말 아쉬운 역전패였네요..

밤잠 설치며 응원했는데..


저는 사실 축구보다 야구를 더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국대경기나  EPL은 꼭 챙겨보는 편입니다.


축구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문제점을 끄적여 볼까 합니다.


우선 후반20분경부터 급격히 떨어지는 체력


선수층이 얇은걸까요? 베스트멤버가 아닌 후보멤버와 기량 차이가 많은건지  체력이 떨어진것이 보여도 신태용 감독은 쉽게 교체를 하지 못하는것 같네요..


예전 히딩크 감독때의 90분간 지칠줄 모르고 뛰던 국대의 강철체력이 그리워집니다.


남은 4개월 체력훈련 충분히 한다면 어느정도는 받쳐줄거라고도 생각되긴 합니다.


물론 선수들이 아직은 어린나이라 분위기에 너무 휩쓸려 가서 스스로가 체력안배를 못하는것도 한몫 하는것 같구요..


사실상 전력이 약했던 부분도 많이 작용했다고 보아지는데요  개인 기량이 떨어지다 보니  전술적으로 커버하기 위해 상대편 한명에 두명에서 세명이 계속 붙다보니까 체력은 자연 떨어질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네요..


2:0으로 이기던 상황에서 너무 공격적 으로 밀어부치던 벤치의 판단미스도 한몫 한것 같아요

전문가가 아니라서 신태용 감독님의 전술을 꼬집어서 잘못되었다고 할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시간을 끌면서 수비위주의 안정적인 전술로 가는것은 어떠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가장 아쉬웠던것은 첫골후 1분만에 동점골을 허용한것!!!!!!

사실 우리 대표팀이 결승간것만 해도 아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신태용 감독님의 변화 무쌍한 전술이 한몫 할수 밖에 없었던 것은 그만큼 경기 자체를 추스리고 강약을 조절할 플레이메이커가 없었기 때문으로 보이는 데요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할 선수 한명만 있었더라도 첫골을 먹고 나서 팀을 추스리고 흥분을 가라앉힐수 있었을것 같은데요..

와일드 카드로 선택될 선수가 해 줄거라고 믿습니다....


어차피 경기는 끝났고 이제는 다음을 준비해야합니다.


한 두 차례의 평가전도 더 있을거 같고 .. 평가전은 정말 강한 상대랑 싸워서 클래스의 차이를 경험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경기를 펼친다면 많은 자신감이 생길것이고, 패배한다고 해도 메달권 진입을 위해 보충해야 할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될거라고 보여집니다...


남은것은 와일드카드 선택 ..


우선 군 문제와  소속팀과의 협상이 문제일텐데요


면제 받은 선수들을 소속팀이 보내줄지....


사실 어제 기성용같은 중원에서 조율할 선수가 한명만 있었더라도 동점골은 주지 않았을까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와일드 카드선수들은 대략 이렇습니다....


공격쪽에서 두 세명은 끌고 다니면서 상대의 체력방전과 아군에게 빈공간을 만들어줄 '손흥민'....


손흥민과 유승우의 간결한 원투 패스로 인한 돌파가 비디오처럼 그려집니다...


중원에서 볼배급과 전체적으로 경기를 조율할 '기성용' (과연 팀에서 보내주려는지... 팀에서 주축이라)


그리고, 수비 보강인데.. 의외로 수비수는 자원이 많아요  개인적으로는 '홍정호' 선수가 눈이 가긴하는데 아마도 이미 군 면제가 된것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아니면 '김진수' , '박주호' 선수까지  암튼 아주 든든하게 수비진을 지휘해줄 선수가 필요합니다...


이청용 구자철 선수도 있겠지만,  지금 대표팀에 필요한 선수는 딱 가운데서 경기를 풀어나갈 선수인것 같아서 기성용을 생각했어요..


더블 볼란치는 자구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와일드 카드가 정해지면  한두가지 전술로 집중훈련을 하겠지요?


4개월 후가 기대 됩니다..... 잘 싸웠다 태극전사들.. 더욱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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