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반적인 FPS 게임들을 하면서 하는 것들
- 적들을 찾는다, 쏜다, 죽인다.
러스트를 하면서 하는 것들
- 심리전, 허풍, 협상, 외교, 평화협정, 거래, 도둑질, 정찰, 속임수, 공성전, 설계, 등등
2. 일반적인 FPS 게임들에 접속할 때
- 음.. 오늘도 잘 하자
러스트에 접속할 때
- 제발 털려있지만 말아라
3. 일반적인 FPS 게임에서 죽을 시 잃는 것들
- death 스코어가 늘어남.
러스트에서 죽을 시 잃는 것들
- 장착하고 있던 방어구류들, 무기들, 인벤에 들고 있던 자원들 등, 들고 있는 모든 것을 잃음.
4. 일반적인 FPS 게임들에서 적과의 팽팽한 대치상황 시
- 음.. 저기를 막고, 저기로 돌아가서 기습을 하면 되겠군...(침착함)
러스트에서 적과의 팽팽한 대치상황 시
- 총소리가 들리기 시작함과 동시에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기 시작함을 느낌. 대치가 지속될수록 심장은 계속 쿵쾅거리고 아드레날린에 의한 흥분
효과로 조준조차 제대로 되지 않음. 조준이 제대로 되지 않으니 점점 초조해지고, 그 초조함과 아드레날린에 의한 흥분감이 섞여 제대로 된 상황
파악과 판단이 되지 않음. 일반적인 FPS 게임들처럼 순간의 센스라던가 그런것들 보단, 정상적인 상황판단이 힘든 압박감 속에서도 수행할 수
행할 수 있는, 항상 연습해오고, 머릿속으로 수십, 수백번 시뮬레이션 해봤던, 몸이 기억하는 전술들이 빛을 발함.
하프라이프1부터 10년 넘게 수많은 FPS 게임을 해봤지만, 게임이 너무 하드코어해서 접속하기가 겁나는 이런 게임은 또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