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를 하고있음 술집입니다. 전을 팔지요
지난주 금요일 모듬전에 막걸리를 드시고 간 여학생 아버지꺼서 전화왔습니다.

여기서 모듬전 먹고 식중독이 났다. 치료비와 보상금을 달라.

다른 사람은 이상이 없는데 한분만 그래서 술병을 식중독으로 오해한건 아닐까..생각도 하고 아님 그분이 특히나 예민하신 분인가 싶기도 하고..

아버지란 분이 확고하게 보상요구 하시니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슴다.
16000원 팔고 얼마가 나갈지 무섭네요. 신고같은건 무섭지 않은데 인터넷에 올릴까봐 무섭습니다. 대학교가 하나 있는데 손님은 그학교학생밖에 없거든요...

누군가 해결책좀 제시해주세요.
(요식업협회에 물어보니 조금 달라하면 그냥 주고 많이 달라하면 그냥 신고하라고 말하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