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지우신거 같은데, 급해서 올립니다

뭐 예비신랑분이 친구랑 문자 내용을 봤더니
자기를 너무 깍아내리고
결혼도 무슨 의무같은거로 보고
결혼하기만 해봐라 이딴 문자 내용..

그래서 실망이 크셨다 뭐 이런 내용이었는데,

댓글 보니까 가관이더군요

헤어져라 남자 잊어라 못되먹은 놈이다...
결혼을 앞둔 사람들한테 못할 말을 엄청 내뱉더군요

우리 안생기는건 어쩔 수 없고
저도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커플 싫고 이 세상의 모든 커플 없어졌음 좋겠는데
결혼을 앞둔 사람들한테까지 그러지 맙시다

여자분한테 말하는게 진심이고
그 친구한테 한 말이 가식일지도 모르는거 아닙니까?

그 친구 입장에선 곧 있으면 결혼할 예비신랑이 부럽기도 하고
앞으로 예전같이 친하게 지낼 날도 얼마 안 남았으니까 서운할 수도 있어서
남자친구분이 친구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처럼
말투를 맞춰준걸 수도 있습니다.

아까 글 쓰신분!
물론 저도 포함해서 
여기에 님이 사랑하시는 남자친구에 비교하면
님과 님 남친분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님과 님 님친분이 행복하던 불행하던 정말 발톱에 때만큼밖에 관심 없는 사람들한테
너무 귀기울이지 마세요!!!!!!!!!!!!!!

여기서 이러지 마시고

예랑씨랑 더 이야기를 하세요. 꼭이요.